광주 풍암호 물고기 100여 마리 또 집단 폐사
작성 : 2023년 04월 18일(화) 17:27 가+가-
광주 풍암호수에서 물고기 1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해 지자체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18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지난 16일 풍암호수에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이틀간 물 위로 떠오른 붕어 100여 마리를 수거했다. 폐사한 붕어의 크기는 10~20㎝안팎이다.
현재도 풍암호수 1·2목교에 각 30, 50여 마리가 폐사한 채 물 위에 떠올라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광주천 치평교 인근에 붕어 2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서구가 광주천 물고기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등 5가지 항목 모두 적정 수준으로 드러났다.
서구는 가뭄으로 하천 용존산소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데다 비가 온 뒤 오염원이 유입되면서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