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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버스 또 멈추나...이한철 대표 “6월 이후 사업 접겠다”
“누적되는 적자 개인이 감당하기 힘들어”
목포시 “멈춰선 안된다, 방안 모색하겠다”
작성 : 2023년 04월 16일(일) 17:35 가+가-
2목포시내버스 회사인 태원·유진운수 이한철 대표가 시내버스 사업포기를 공식화하면서 목포시내버스가 또 다시 멈춰설 위기에 놓였다.
16일 목포시와 태원·유진운수에 따르면 최근 이 대표가 목포시와 시의회에 “오는 6월말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사업을 접겠다”고 통보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시내버스가 또 다시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목포시에서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그 동안 “목포시의 재정지원 등에서 불구하고 매년 30~40억원의 적자가 발생해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힘들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300억원으로 추정되는 밀린 임금과 퇴직금, 차량할부금과 금융권 부채 등에 대해서는 개인 부동산 등을 처분해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만간 시내버스 사업포기를 공식화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사업포기 통보에 목포시는 “시내버스가 멈춰서는 안된다”면서 “진의 파악과 함께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근 이 대표가 6월 이후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구두로 밝혀왔다”면서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 대표에게 연기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7~8월까지로 예정된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공영제·준공영제 등 운영방식에 대한 용역도 6월까지 한달가량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조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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