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광주시,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해외 진출
치과생체흡수성 소재 부품 개발 5년간 145억 투입
116개 기업 맞춤 지원… 수출계약, 글로벌 인허가도
광주시·전남대, 통합망 구축… 정형외과·안과로 확대
작성 : 2023년 04월 12일(수) 17:37 가+가-
광주 지역 중소기업 의료기기 해외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치과생체흡수성 소재부품 중소 파트너 지원사업’을 통해 광주 지역 의료기기 중소업체 116곳에 모두 416건을 맞춤지원했다. 글로벌 인·허가 8건을 획득했고, 국내 품목허가도 4건에 달했다. 6300만 달러(한화 743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도 올렸다. 글로벌 비임상 실증센터(생체재료개발센터)도 구축했다.
시와 산자부는 2018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중소기업의 의료기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과 고도화, 인·허가 획득, 임상 마케팅, 해외전시까지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수출주도형 글로벌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이번에 구축된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는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의료현장에서 실제 사용자(의료인)의 직접 사용을 통한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와 동등성, 우월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국내·외 보급과 시장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업지원을 통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광주기업 ㈜티디엠, 21세기메디칼㈜, ㈜휴덴스바이오 등 3개 업체 제품 9종(치과, 정형외과용 의료기기)은 국내 190여개 병원에 납품되는 등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센터장 강성수)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광주테크노파크, 조선대가 참여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쿠보텍, ㈜킴즈메드, 힐링스, 티비엠㈜ 등이 참여했다.
시는 앞서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사업 소개를 위한 성과발표회를 5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개최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모태로 ▲디지털 연계 흡수성 소재 융복합 의료산업 기반구축 ▲바이오 인터페이싱 인체 이식형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 ▲웰에이징 휴먼헬스케어 밸리 조성 등 호남을 의료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혁신의료제품 수출 활성화 모델 창출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동교 산업혁신성장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광주가 생체흡수성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치과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안과 등 분야로 확대해 광주가 생체흡수성 소재 분야 대한민국 최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