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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난방비 폭탄’ 대정부 공세… “민생 파탄·경제 무능”
민생프로젝트에 “정부여당 무관심”
“난방비 폭탄도 前정부탓 하기 바빠”
“尹 세울 대책을 민주당이 세우나”
작성 : 2023년 01월 25일(수) 17:38 가+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난방비 인상 등 민생 문제를 정조준해 대정부 공세를 폈다. 외교안보 분야 논란 등과 더불어 정부 책임론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난방비 인상 등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으로 파괴력이 크다는 점에서 윤석열 정부 무능론 부각의 최대 무기로 삼는 기류다.
25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워지고 특히 최근 난방비로 고통 받는 분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서민, 국민 삶 지원 문제에 관심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30조원 규모 긴급 민생프로젝트를 언급하고 “정부여당이 크게 관심 없어 보인다”며 “난방비 폭등 관련 국민 고통이 계속되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 협조를 다시 요청 드린다”고 했다.
그는 “정부에서 전기, 가스요금을 대폭 올려 취약계층 고통이 매우 심각하단 생각”이라며 “취약계층 어려움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을 정부 당국자들이 인식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에너지 바우처 지원 예산 증액 필요성과 이를 위한 협의를 촉구하고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과 협의를 통해 소액이나마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한 난방비 지원이 가능하게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국정 최우선 책무인 민생이 파탄 지경인데 경제에 무능하고 안보는 불안하며, 외교는 참사의 연속”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난방비 인상으로 인한 민생고를 짚고 “전기요금을 시작으로 대중교통비 인상 대기 중”이라며 “300원 올린다던 서울, 버스·지하철 요금은 명절 끝나자마자 갑자기 400원 인상을 얘기한다”고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국정엔 정치는 없고 통치만 있다”, “난방비 폭탄에도 역시나 전 정부 탓으로 돌리기 바쁘다”며 “부디 민생경제를 최우선하고 부당한 권력 행사는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금리, 물가는 가파르게 올랐는데 실질 임금은 줄어들어 지갑은 얄팍해 졌다”며 “정부는 정신 차리고 민생 해결, 경제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라”고 말했다.
더불어 “야당의 진정어린 제안에 귀 기울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살리자는데 이마저도 정쟁 대상으로 삼는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난방비 폭탄 영수증이 인터넷에 마구 올라오고 있다. 대체 대통령은, 정부는 왜 이것에 대해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는가”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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