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혈세낭비’ 논란에 들끓는 민심
잘못된 준공으로 혈세 7000만원 낭비
축구장 이용 문제로 동호인들 회유도
군민의 알 권리 침해하는데만 ‘급급’
작성 : 2023년 01월 15일(일) 17:36 가+가-

지난 2023년 1월10일자 5면에 본지가 보도한 “화순군 축구장보수공사 부실 도마 위” 제하에 기사가 나왔다.
군민의 혈세가 7000만원 가까이 들어간 보수공사가 공사 전보다 못하게 엉터리로 진행했다면 준공 때부터 알았을 것인데, 무엇 때문에 왜 눈감고 준공을 해주었는지 여러 가지 상상이 된다고 군민들은 입을 모았다.
그 이후 시설관리 사업소 담당은 “다지리 축구장은 2022년2월 시행한 보수공사의 하자로 판단되어 도급자에 하자보수를 요청하여 정비 하고자 한다” 고 했다.
동호인 A씨는 “타 자치단체는 오래전부터 용역발표회나 설계부터 (토목, 잔디의 규격 칩의 m²당 양 등) 축구협회를 함께 참관하게 하고, 공사에 관련되어서도 지속적인 조언을 요구해 왔었다” 며 “일반인이나 공무원들 보다 동호인들이 축구장은 어떻게 시공되어야 운동하는데 불편함없이 더 좋을지를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하면서 2022년 보수공사를 했을 당시 절차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애초에 준공 공무원이 준공을 해주려고 확인하면서 유관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은 감독공무원 준공조서를 보고 판단해야 하고, 유관으로 보이는 것은 준공 공무원이 판단을 해서 하자가 없으면 준공을 해주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운동장 상황으로 미뤄봐서는 2022년4월4일 준공 당시 다지리 축구장 보수공사는 준공 해줘서는 안 될 정도로 엉터리 공사였고, 모든 것이 준공 해주기에는 부족한 게 많은 상태에서 준공을 허락한 것이다. 이미 새어나간 혈세와 잘못된 준공으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군민들이 받고 있을 것이다.
운동장 관련하여 기사가 나간 후 시설관리사업소 공무원은 축구인에게 전화를 걸어 “하자보수 공사가 끝날 때까지 운동장을 사용하지 말든지, 사용하려면 조용히 좀 해주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까지는 이곳 다지리 축구장을 이용, 그 이후는 하자 보수공사를 진행 할 동안 본 구장에서 운동을 하면 될 것 같다” 며 회유했다고 일축했다.
이에 화순군민 김모 씨는 “처음 기사가 나가고 두 번째 기사가 나올 것을 우회적으로 엠바고 하려는 듯한 협박성 발언 같다” 면서 “언론은 군민을 대변하고 있을건데, 화순군 공무원은 원인분석과 새어나간 혈세에 대하여 공무원 본분을 다하기 보다는, 군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데만 급급하고 있다” 며 혀를 내둘렀다.
또 다른 군민 박모 씨는 “담당 공무원이 축구장에 하자보수가 끝날 때까지 동호인들에게 이러한 현 상황들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면서 따뜻한 봄 3월쯤에 하자보수를 할 것이라고 하면 될 것인데, 운동장을 공사 완료될 때까지 사용 못하도록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건 명백한 ‘직권남용’ 이다” 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본 기자는 앞으로도 언론의 재갈을 물리고 정당한 취재와 보도를 방해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사실에 입각하여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