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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광주송정역 왕복열차, 올 연말에 사라지나
내구연한 25년 폐차 수순 밟아야… 노선 대체 차량 확보 못해
광주시, 코레일 등 관계 기관에 지속 건의… “협의 이어가겠다”
작성 : 2023년 01월 10일(화) 17:22 가+가-
광주 북구와 동구 주민들의 이동편의 수단인 광주역∼광주송정역 간 셔틀열차의 운행이 올해를 끝으로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열차의 내구연한이 다 해 더이상의 운행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6년 운행을 시작한 이 셔틀열차는 광주역~극락강역~광주송정역 14㎞ 구간을 하루 30회(편도 15회 씩) 왕복한다. 일일 평균 52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당시 광주시는 KTX 광주역 진입이 무산되자 북·동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위해 코레일과 협의, 셔틀열차를 도입했다. 지하철 1호선이 운행하지 않는 지역의 북·동구 주민들이 KTX 정차역인 광주송정역을 찾기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 하는 데 따른 조처였다.
현재 운행 중인 셔틀열차는 총 6량(3량 1편성 체제)으로, 1997년식 또는 1998년식이다. 내구연한 25년이 지났거나 경과를 앞둔 이 셔틀열차는 올해를 끝으로 폐차 수순을 밟아야 한다. 특히 노후화 한 디젤열차의 특성상 대기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경전선과 달빛내륙철도 연계·지하철 2호선 개통 시점까지는 셔틀열차의 운행이 필요하다고 판단, 국토부·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 새 열차 도입과 함께 운행 유지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특히 전기동력 등 친환경 열차의 도입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열차 교체에 대한 검토가 조기에 이뤄지지 않아 올 연말까지 협의가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광주시 관계자는 “열차 교체와 노선 유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며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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