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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석 앞둔 이재명에...민주, 단일대오 ‘균열’ 조짐
‘피의자’ 소환 통보 오자 비명계 반발 거세져
‘당 차원 아닌 개인 차원에서 대응해야’ 주장
작성 : 2023년 01월 03일(화) 17:34 가+가-
2023년 새해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당내 복잡한 기류가 흐르는 모양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를 받은 이 대표의 검찰 출석이 임박한 상황이다. 이에 민주당의 단일대오가 비명계를 중심으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말 이 대표 측에 ‘성남FC 제3자 뇌물의혹’으로 출석을 통보했다. 이 혐의는 이 대표가 2016~2018년 성남시장이던 시기, 성남FC구단주로서 네이버, 두산건설 등 주요기업으로부터 160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받은 대가로 해당 기업에 건축 인허가 등 편의를 봐줬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해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나 묻고 싶다”며 “대장동 사건을 갖고 몇년 가까이 탈탈 털더니 이제 무혐의 났던 성남FC 광고한 것을 가지고 저를 소환하겠다고 한다. 이재명을 죽인다고 무능함과 불공정함이 감춰지지 않는다. 가장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피의자 신분’ 소환 통보에 이 대표 방탄에 대한 당내 비명계 인사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조응천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차원에서 이 대표를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은 일부 친명계(친이재명계) 의원들과 지도부에서 나온 것일 뿐”이라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대응을 당 차원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 대표는 검찰이 최초 통보한 지난달 28일에는 현장 일정으로 출석할 수 없지만 추후 조율해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는 이전보다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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