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극복·복쇼·도철 2호선·부동산’… 광주·전남민 뽑은 새해 키워드는?
◆사랑방 뉴스룸, 2023년 광주이슈·경제 전망 등 주제 설문조사
시·도민 “금리인하,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실내마스크 해제땐 70% “상관없이 착용”
극심한 가뭄 위기감, 절수 실천 등은 공감
작성 : 2023년 01월 02일(월) 17:42 가+가-

광주·전남 지역민 3명 가운데 1명 꼴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소망으로 경제 위기 극복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리·환율·물가가 한꺼번에 오르는 ‘3고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도민의 절반 이상이 올해 하반기나 내년(2024년)부터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일 광주·전남 대표 뉴스플랫폼, 사랑방 뉴스룸이 지난달 22~26일 5일간 지역민 6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광주이슈·경제 전망’ 등을 주제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3년 새해의 광주·전남 주요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4%는 ‘성장률 저하 등 경기침체 극복’을 올해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이어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25.2%),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원활한 추진(17.4%), 부동산시장 활성화(11.6%), 취업난·고용불안 해결(10.6%) 등이 뒤를 이었다.
경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2024년부터 나아질 것이라고 답변이 28.2%로 가장 많았고, 올해 하반기(27.3%), 2025년(19.7%), 올해 상반기(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금리인하·대출규제 완화 등의 정책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봤다. 조사 대상자의 59.7%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금리인하’를 꼽았다.이어 대출규제 완화(19.2%), 취득세·재산세 등 부동산 세금 완화(14%), 대규모 투자·개발사업(3.4%)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의 4명중 3명은 올해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보합세’를 점쳤다.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은 58.4%, 보합세라는 답변은 18.5%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14.7%에 그쳤다.
최근 광주·전남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효과적인 물 절약 실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34.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수도밸브 수압 낮추기(26.5%), 빨랫감 모아서 세탁하기(18.2%), 양변기에 물병·벽돌 넣기(7.6%), 양치컵 사용(4.7%), 설거지 모아서 하기(1.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달 말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되는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지역민 70%가 ‘무조건·되도록 착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착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0.2%에 그쳤다. 9.4%는 주변사람들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가장 큰 변화상을 묻는 질문에는 조사 대상자의 2명 중 1명(50.5%)이 외식 등 각종 모임을 꼽았다.
이번 설문에는 남성 52.0%(323명), 여성 47.9%(297명)이 각각 참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