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 “서울시, 붕괴사고 HDC 행정처분 서둘러라”
작성 : 2022년 12월 12일(월) 17:38 가+가-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상 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HDC)에 대한 서울시의 엄정하고 조속한 행정 처분을 촉구했다.
현대산업개발 퇴출 및 학동·화정동참사시민대책위는 12일 성명을 내고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참사에 대한 서울시 행정처분이 해를 넘길 위기에까지 이르렀다”며 “광주시민의 염원과 분노를 외면하는 서울시를 규탄한다. 하루 빨리 법에 근거해 엄정한 행정 처분을 내려달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가 서울시에 ‘영업 정지 2년 또는 등록 말소 처분을 내려달라’고 요구한 것은 정당하다”며 “광주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엄정 처리를 약속한 바 있다. 국토부와 전문가의 조사 내용·수사 결과까지 무시하면서 HDC의 추가 소명 요청을 수용한 서울시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명백한 불법과 광주시민의 분노, 국토부 명령, 광주·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요구까지 외면하며 행정 처분을 미루는 서울시 모습은 편파적이며 불공정한 행정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시민 안전을 내팽개친 서울시의 편파적인 대기업 봐주기 행정을 규탄한다”고 외쳤다.
/명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