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 전대·총선 차출론’에 술렁...“간판스타 필요” vs “정치경험 부족”
작성 : 2022년 12월 01일(목) 17:43 가+가-
국민의힘 안팎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한동훈 법무장관의 차출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년 2말3초 당 대표와 2024년 총선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친윤석열계 후보군 가운데 ‘비윤’ 후보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맞설 만한 인지도를 가진 대항마가 없다는 점과 차기 총선에서 선거를 이끌 인물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당 내에선 한 장관의 차출설을 놓고 설왕설래하는 모양새다. 한 쪽에선 한 장관의 당 대표와 총선 출마론을 제기하고 있다. 다른 쪽에선 한 장관의 정치 경험이 부족해 총선 출마가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년 2월 말 3월 초로 거론되는 전당대회에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이르지만 불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동훈 당대표설이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인가’라는 질문에 “정치인은 아니지만 정계 입문설이 뜨거운 이슈가 돼 있다 보니까 그런 이야기들이 자꾸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고, 당권주자들이 10명 내외 나와 있다”며 “간판 스타가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만 쉽지 않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반면 한 장관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한 부정적 입장도 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 안철수 의원은 1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서는 “사실 정치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 국민의힘이 반드시 총선에 이겨야 되는 상황인데 만에 하나 당대표가 시행착오를 겪으면 안 된다”며 “또 당도 당이지만 정부가 절대적으로 안정되는 게 중요한데 법무부 장관이 직을 버리고 당대표 선거에 나가는 게 바람직한가 고민 지점이 있다고 본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