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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김진표 의장 예방… 李 “이태원 국조” 金 “여야 합의해달라”
작성 : 2022년 11월 09일(수) 18:17 가+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9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해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와 관련해 “김 의장이 국회가 잘 받아안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이것만큼은 합의를 해달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을 찾아 “오늘(9일) 오전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자고 한 것에 대해 정의당이 좀 더 국민의힘을 설득해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정쟁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이 사태의 진실을 알고 싶다는 데 대해 국회가 답을 드려야 하는 책무”라며 “국민의힘도 정부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의 책무에 좀 더 충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오늘 오전 긍정적인 답을 주지 않았다”며 “저희도 계속 설득하고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민의힘이 빠진 상태로 내더라도 본회의까지 국정조사에 대해 같이 힘을 모으자는 설득을 계속 해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이에 대해 “지난 7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여태까지 국정조사가 이뤄진 것을 보면 여야가 합의해 이뤄진 국정조사만 그나마 성과가 있었다”며 “그렇지 않으면 대체로 국정조사를 실행도 못했고 하더라도 별 성과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국민들이 여러 다른 요인으로도 불안한데 이태원 참사까지 정치적으로 여든 야든 서로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국민들이 희망을 잃는 것 아니냐”며 “이것 만큼은 합의해서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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