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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특검법, 조속 발의 준비 박차”
박홍근 “살아있는 권력일수록 공정잣대 들이대야”
김성환 “김건희 불송치, 전두환·노태우 불기소 같아”
작성 : 2022년 09월 06일(화) 17:29 가+가-
더불어민주당이 전날(5일)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의총에서 김건희 주가조작, 허위경력에 관한 의혹 해소를 위한 특검법 추진을 결의했다”며 “이에 김건희 특검법을 최대한 조속히 발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살아있는 권력일수록 더 엄격, 공정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를 둘러싸고 수사기관이 보여준 행태는 시간끌기와 봐주기 일관”이라고 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어제 경찰은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에 대해 채용에 영향을 안 미친다며 불송치를 결정했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 채용 당시 국민대 규정을 보면 제출서류에 허위사실이 발견되면 관련 일자로 임용을 취소한다고 돼 있다. 김 여사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민대 겸임 교수로 근무할 때 자신의 경력란에 한국폴리텍1대학 부교수라 허위경력을 기재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실제로 폴리텍대학의 직함은 명백한 허위 경력임에도 경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마치 5·18 광주항쟁을 총칼로 짓밟은 전두환, 노태우에 대해 성공한 쿠데타를 처벌할 수 없다고 불기소 처분한 검찰의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오늘 김건희 논문 국민검증단에서는 국민대 대학원 시절 쓴 논문이 점집 홈페이지, 사주팔자 블로그, 해피캠퍼스 같은 사이트 자료를 그대로 복사해 붙인 것이란 검증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사실이라면 참으로 충격적이다. 더 의심스런 정황은 김건희 국민검증단이 검증을 예고한 날이 8월31일이고 이재명에 대한 검찰 출석 요청날이 그 다음날인 9월1일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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