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구용 전남대 교수 임명
작성 : 2022년 09월 05일(월) 16:52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5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또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에 김병욱 의원(재선, 성남 분당을)이, 제3사무부총장에 김남국 의원(초선, 안산 단원을)을 선임하는 등 추가 인선도 단행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광주 광산구 등에서 광주시민자유대학을 만들어 시민들과 인문학 운동을 해왔고, 구 정책기획단 사업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5·18 기념 재단 기획위원장으로서도 활약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광주를 찾아 진행한 제1회 타운홀 미팅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민의, 지역의 민심을 전달해줄 인물이 필요하다. 광주·전남의 정치권보다는 시민사회 영역에서 활동했고 지역의 민심을 반영할 수 있는 분이 누구겠느냐’고 했다”며 “박 교수가 칼럼도 많이 쓰고 지역 시민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해 지역에서 손 꼽는 분으로 알려져 여러 분이 추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남은 지명직 최고위원 한 자리에 대해서는 “영남 출신과 노동 분야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추천은 받고 있는데 아직 정확한 분을 못 찾았다”고 말했다.
추가 인선도 진행됐다.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김병욱 의원이, 미래사무부총장이자 제3사무부총장에는 김남국 의원이 선임됐다. 두 의원 모두 7인회 소속으로 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힌다.
조직사무부총장으로는 이해식 의원(초선, 서울 강동을)이 임명됐고 원외 대변인으로는 우상호 체제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비대위원을 지낸 김현정 원외지역위원회 협의회장과 황명선 전 논산시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