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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이준석 ‘성접대 의혹’ 이달 마무리… 출석일정 조율”
작성 : 2022년 09월 05일(월) 16:51 가+가-
경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이달 안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 대표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실상 (수사가) 마무리 단계까지 와 있는 것 같다”며 “공소시효 문제가 있어서 이달 안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이 전 대표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추석 연휴 전에 소환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4일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전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답했다. 연휴가 끝나는 이달 중순께는 소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이재명씨와는 다르게 저는 출석 거부 의사가 없다”며 경찰 소환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한나라당(국민의힘의 전신) 비상대책위 위원이던 지난 2013년 7~8월 박근혜 전 대통령 알선을 명목으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성 접대와 900만원어치 화장품 세트, 25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 전 대표에게 선물을 보내고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수감 중)에 대한 수 차례 참고인 조사 등 수사를 이어왔다. 김 대표 측은 지난 2015년 9월 추석까지 이 전 대표에게 선물을 제공했다며 알선수재 혐의를 포괄일죄로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경우 공소시효를 이달까지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남 본부장은 또 이 전 대표 수사에 여권 고위관계자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서울경찰청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개입 정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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