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원내 소수정당 대표만나 협치 공감대 형성
작성 : 2022년 09월 01일(목) 17:38 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1일 원내 소수정당 대표들을 만나 협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난 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등을 연달아 예방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이 대표를 향해 “당 대표 취임 일성으로 민생개혁을 거듭 강조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위기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정의당의 과제도 민생현실에서 출발한다. 다만 민생이라는 추상적 표현으로 구체적인 시민의 삶이 가려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금 사회는 보수, 진보가 경쟁하기 보다는 상식과 비상식이 경쟁하는 것이라서 진보와 정통보수로 분리되지 않는다. 사회가 조금 더 상식적인 곳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 중심에 정의당이 있어왔고 앞으로도 자리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를 만나서도 정치개혁, 선거제 개편에 협력하자는 대화를 나눴다.
조 대표는 이 대표를 만나 “어떻게 하다보니까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간에 선 사람이 저 하나인 듯하다. 법사위도 여야가 경쟁하지 않나”라며 캐스팅보트 위치에 섰음을 강조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원칙과 상식에 따라 하면 되지 않겠나. 국민 눈높이에 맞게, 원칙과 상식에 따라”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