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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개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참석
작성 : 2022년 09월 01일(목) 17:37 가+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이 1일 개관했다. 노 전 대통령 양력 생일(9월 1일)에 맞춰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개관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류명열 김해시의장, 김해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와 함께 우산을 쓰고 개관식에 도착해 별도의 인사말은 하지 않고 묵묵히 지켜봤다.
이어진 테이프 커팅에 동참한 뒤 문화체험전시관을 둘러봤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태어나고 자란 마음과 땀이 배어 있는 문화체험전시관을 많은 시민들이 찾아 인품과 정신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국민소통과 통합 리더십에 따라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했다.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 명칭으로 문을 연 기념관은 사업비 218억원을 들여 연면적 3780㎡ 규모로 노무현재단 봉하기념사업단이 위탁 운영한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어린이 1000원, 김해시민은 50%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기존 추모의 집에 있던 전시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대화와 타협, 토론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학습장도 마련돼 있다.
제1전시실은 1946년 9월 1일 노 전 대통령이 태어났던 시대의 국내외 주요 역사가 기록돼 있다. 전시관 개관일도 노 전 대통령의 생일에 맞췄다. 오른쪽 벽에는 노 전 대통령 개인의 역사가 새겨져 있다.
미·소 공동위원회 결렬과 신탁통치를 둘러싼 내부분열, 국민학교 의무교육 실시 등 국내외 주요 사건 일지, 김해 진영 대창초등학교 입학 생활기록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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