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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통령실측, 자진사퇴 얘기에 일언지하에 거절”
“6월 독대설 부인, 거짓말쟁이 만들기 작전”
“윤리위원회 징계는 정무적 판단 있었을 것”
작성 : 2022년 08월 16일(화) 17:48 가+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초 대통령실과 자진사퇴 시기를 조율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누가 그런 얘기를 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게 다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1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누가 이런 식으로 계속 흘리겠고, 저는 듣자마자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협의한다는 것 자체가 오해를 사기 딱 좋다”면서 “기본적으로 신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제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이고 이러면 당신들이 나가가지고 ‘이준석이 협상을 한다’라고 할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사회자가 “(자진 사퇴를) 제안한 사람이 중재자로서 대통령실의 뜻을 전달한 것이냐”고 묻자 이 대표는 “여러 주체가 있었고 일부러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도 마찬가지지만 일부러 안 만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만나면 그런 이상한 제안을 할 것 같아서 안 만나는데 ‘이준석에게 전해라’라는 식으로 억지로 꽂아놓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저를 돕는 사람들한테도 아무것도 전달하지 말라 그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지난 6월 윤 대통령과 독대한 것을 대통령실이 부인하는 데 대해 “이준석 거짓말쟁이 만들기 작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관련 보도가 나가고) 대통령실 반응이 ‘저녁 식사를 하지 않았다’여서 오히려 제가 대통령실에 확인했다”며 “저는 ‘대통령실에서 만약 만남을 부인하면 저도 부인하고, 긍정할 거면 저도 긍정해서 너희에게 맞추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랬더니 ‘저녁을 먹은 적 없다’는 게 최종 입장이라고 해서 만남을 인정하는 건가 (생각해) 가만히 있었는데 그 다음날 또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며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다 하게 했는데 결론은 이준석 거짓말쟁이 만들기를 위한 작전으로 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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