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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행’ 안희정, 3년6월 만기출소… 묵묵부답
작성 : 2022년 08월 04일(목) 17:59 가+가-
수행비서인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된 안희정(58) 전 충남도지사가 4일 만기 출소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전 7시55분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경기 여주교도소 정문을 걸어나왔다.
안 전 지사는 기다리고 있던 고향 주민, 학교 동문, 지지자 등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하얀 SM7 승용차를 타고 2분여 만에 교도소를 떠났다.
“출소 후 소감이 어떤가”, “김지은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교소도 앞에는 안 전 지사를 마중 나온 가족과 정치권 인사, 동문, 지인 등 6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 가까운 인사들은 교도소 정문을 나온 안 전 지사와 악수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가족 중에는 안 전 지사의 장남도 보였으며, 정치권 인사로는 안 전 지사와 남대전고등학교 동기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과 대학 시절부터 친구로 지낸 김종민 의원도 나왔다.
강 의원은 ‘안 전 지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안 전 지사) 수감 기간에 2차례 면회를 다녀왔다”며 “당분간 마음을 추스르고 안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전 지사는 출소 후 경기 양평군 모처에서 대외활동을 자제하며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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