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에 부담줄라… 권성동, ‘윤핵관’ 갈등설 확전 자제
작성 : 2022년 07월 18일(월) 17:26 가+가-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 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갈등설이 대통령실 인사 채용 논란 발언을 놓고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에 권 직무대행은 장 의원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갈등설 조기 진화에 발 빠르게 나서며 확전을 자제했다. 이는 거듭되는 내홍으로 자칫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힘이 빠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적극 차단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포스트-이준석’ 지도부 체제 문제를 가까스로 수습하고 민생 문제 해결에 드라이브를 걸던 차에, 내분설이 또다시 터져 나오면 새정부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을 것이란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친윤’으로 불리는 권 직무대행과 장 의원의 갈등설은 당내 친윤(親尹)계 의원 모임인 ‘민들레(민심 들어볼래)’ 발족과 관련 권 직무대행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이 둘은 이준석 대표 직무 정지 이후 당 지도 체제를 놓고도 이견을 보이면서 ‘윤핵관’ 갈등설에 점차 힘이 실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