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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건희 여사 ‘비공식적 노출’ 우려… 제2부속실 설치 촉구
이준석 “사적 경로로 정보 유통 문제 의식”
“제2부속실 아니더라도”…설치 필요성 제기
작성 : 2022년 06월 16일(목) 17:36 가+가-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노출 방식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통령실 내에 제2부속실 부활 등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를) 누가 담당하느니 이런 문제보다는 사적인 경로로 정보가 유통되는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정도의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된 사안 중 하나는 김 여사의 행보를 보좌할 조직의 필요성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2부속실을 폐지한 이후 김 여사의 일정과 메시지 등 관리에 빈틈이 발생한 탓이다. 대통령실이 확보하지 못한 사진 자료가 김 여사 팬클럽을 통해 알려지거나 김 여사 수행원들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해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13일 김 여사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후 수행원 중 1명이 무당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에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지인인 김모 교수와 대통령실 직원 3명이 동행했고, 직원 중 2명은 김 여사의 회사인 코바나컨텐츠 직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사적 인사를 대동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계속 반복되는 점이 특정인이 사진을 유출하면 (팬클럽 등이) 입수해 먼저 공개하고, 언론이나 공적 조직은 정보가 늦은 상황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 여사의 일정 등을 관리할 조직에 대해서는 “형식을 제2부속실로 하자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당내에서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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