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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래 “8월 전대서 ‘민주당 얼굴’ 바꾸겠다”… 당권 변수 부상
작성 : 2022년 06월 16일(목) 17:36 가+가-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는 16일 오는 8월 전당대회와 관련, “다르게 생각하고, 새로운 구상을 갖춘 세력과 인물이 부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미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혁신의 핵심은 결국 ‘새로움’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시대 변화를 반영한 가치와 철학, 당의 노선을 재정립하는 전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앞서 재선 의원모임에서 나온 ‘1970~80년대생 리더십’과 맞물려 최근 제기되는 민주당 지도부 세대교체론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들은 “민주당은 지난 4·7보궐선거, 대선, 지선까지 연속해서 선택받지 못했다. 국민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게 책임을 물었고, 심판했다”며 “지금 변하지 못하면, 유권자의 선택은 굳어질 것이다. 우리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다름’과 ‘새로움’, 그리고 이를 구현할 새 얼굴은 민주당을 다시 세우기 위한 열쇳말”이라며 “이들이 기성 세력 및 인물들과 치열하게 경합할 때 민주당은 내일을 준비할 풍부한 리더십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더미래’는 8월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가치와 의제, 그리고 인물의 부상을 통해 민주당의 얼굴과 중심을 바꿔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가 먼저 줄탁동시(?啄同時)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는 사실상 유력 당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재명 의원, 친문 중진 전해철, 홍영표 의원이 아닌 ‘제3의 인물’을 내세우겠다는 뜻이어서 향후 당권 레이스에 만만치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더욱이 더미래는 전날 주최한 대선과 지방선거 평가 토론회에서 이재명 의원을 겨냥해 ‘이회창(昌), 황교안이 될 수 있다’면서 당권 도전 움직임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김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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