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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변 출신 도배’ 尹에… “아동극 대사” “사실 아냐” 맹폭
작성 : 2022년 06월 09일(목) 17:21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출신 인사들을 주요 보직에 잇달아 인선하면서 제기된 ‘검사 편중 인사’ 논란을 거듭 맹폭했다. ‘과거 민변 출신이 도배’ 등 윤 대통령의 해명을 놓고도 “아동극 대사” “그럼 왜 정권 교체했나” “사실이 아니다”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사단 막내 격인 이복현 전 부장검사도 금감원 설립 이래 최초로 금감원장에 임명됐다. 18년 몸담은 검찰옷을 벗은 지 겨우 20일 만”이라며 “대출 규제 완화, 가계부채 제어 등 세밀한 접근이 필요한 금융시장 관리를 단지 수사 능력만 갖고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심히 의문”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정원, 금감원까지 무려 13명의 측근 검사가 주요 요직에 임명되면서 윤석열 사단은 사정, 인사, 정보에 사회·경제 분야까지 포진하게 됐다”며 “일을 해본 검찰 출신 측근만이 능력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식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문성과 다양성이 결여된 마이웨이식 인사로는, 우리 사회의 첨예한 갈등 조정이나 복잡한 국정 운영을 결코 감당할 수 없음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지적했다.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을 맡는 법무부 직속 인사정보관리단을 향해서도 “인사정보1담당관으로 임명된 이동균 담당관(전 부장검사)은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준비단, 대통령직 인수위를 거친 윤석열 사단의 핵심”이라며 “각 부처 고위 공직자들이 소통령 한동훈 장관과 윤석열 사단의 눈치를 보게 될 것이란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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