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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86 장관들 민주당 컴백...이재명과 당권 겨루나 ‘주목’
정치인 장관 7명 원대복귀… ‘야당’ 민주당 핵심
친문 전해철 당권 준비… 이재명계와 정면승부
‘86맏형’ 이인영도 채비… “지선 이후 역할 고민”
작성 : 2022년 05월 10일(화) 17:48 가+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문재인 정부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으로 원대복귀한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을 지킨 이들은 대부분 친문계와 86 그룹 핵심 현역 의원들이어서 6·1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의 주도권을 놓고 이재명 상임고문과 맞붙을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날인 9일 유은혜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면직안을 재가했다.
내각에 있던 유은혜(교육부), 박범계(법무부), 이인영(통일부) 등 7명의 정치인 장관 중 3명의 사표를 먼저 수리한 것이다.
전해철(행안부), 황희(문체부), 한정애(환경부), 권칠승(중기부) 등 네명의 장관도 윤석열 정부 첫 국무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12일께 신임 장관들에게 바통터치 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4선 의원인 이인영 전 장관을 비롯해 3선 전해철, 박범계, 한정애 장관, 재선 권칠승, 황희 장관 모두 원대복귀 후 야당이 된 민주당의 중견급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원외인 유은혜 전 부총리도 재선 의원을 지냈다.
우선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 ‘3철’로 불렸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당대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친문 의원들도 전 장관과 연계해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들은 민주주의 4.0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지난 대선경선을 계기로 이재명계에게 밀려났던 친문으로선 2년 뒤 22대 총선 공천권을 쥔 당대표를 확보하는 게 절실하다. 결국 신주류 이재명계와 다시 정면승부를 피할 수 없는 이유다.
전 장관의 경우 지난 2018년 경기지사 경선에서 이재명 고문과 일전을 겨뤘던 것과, 참여정부 민정수석과 문재인 정부 장관을 지낸 이력을 통해 친노·친문 결집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접전을 펼쳤던 친문 중진 홍영표 의원도 당권 재도전 의지를 보이고 있어 친문 내부 교통정리 가능성도 점쳐진다.
고(故) 김근태(GT) 열린우리당 의장 계보로 86(60년대생-80년대 학번) 맏형인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도 8월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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