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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이후 5년만에 국민 앞에… 文 내외와 접촉 없어
박근혜, 탄핵 이후 첫 공식 석상 등장
남색 재킷에 회색바지… 선글라스 착용
작성 : 2022년 05월 10일(화) 17:48 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탄핵 이후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국회에서 진행된 대통령 취임식에 남색 정장 재킷에 회색 바지 차림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식 내내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자리를 지켰다.
윤 대통령이 국회 취임식 단상으로 올라와 내·외빈과 인사를 나눴다. 박 전 대통령은 활짝 웃으며 윤 대통령과 악수했다. 이후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박 전 대통령에게 인사를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식에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투아데라 포스텡 아샹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사이에 착석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는 박 전 대통령보다 앞줄에 배치 돼 별다른 접촉은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취임사를 마무리하자 박수를 보냈다. 취임식을 마치고 김건희 여사와 박 전 대통령이 함께 단상에 내려오며 웃음꽃이 피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먼저 환송한 후, 박 전 대통령의 배웅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 내외의 환송을 받으며 자리를 떠났다. 윤 대통령 내외는 허리를 숙여 박 전 대통령 차량에 인사하며 극진한 예우를 갖춰 환송을 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 국회·정부 관계자와 외교사절 등 약 4만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작년 12월 24일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대선 약 70여 일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되자 당시 윤 대선후보와의 악연을 어떻게 해소할지 관심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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