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분당갑 등 4곳 확정
작성 : 2022년 04월 25일(월) 17:29 가+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판이 커지고 있다. 최소 5곳, 최대 10곳에서 실시돼 ‘미니 총선’이 열리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실시되는 광역단체장에 차출되면서다. 경쟁력 있는 현역 의원들을 출마시켜 지방 권력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방 권력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겠다는 반면 국민의힘은 지방 권력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구는 5곳이다. 17개 광역단체장 공천을 완료한 국민의힘에선 4곳의 국회의원 지역구가 보궐선거 지역로 확정됐다. 경기 성남 분당갑(김은혜 의원·경기지사 후보), 대구 수성을(홍준표 의원·대구시장 후보), 충남 보령·서천(김태흠 의원·충남지사 후보), 경남 창원의창(박완수 의원·경남지사 후보)이다.
김은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하다가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윤심을 등에 입고 김 의원은 지난 22일 유승민 전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최종후보가 됐다. 김태흠 의원은 윤 당선인과 당 지도부 설득으로 원내대표 경선에서 충남지사 선거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