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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尹 내각 인선, 부족함 많아”… ‘데스노트’ 펼치나
“추경호, 론스타 몸통… 원희룡, 최악의 인선” 비판
작성 : 2022년 04월 11일(월) 17:27 가+가-
정의당은 11일 윤석열 당선인의 1차 내각 인선에 대해 “국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다양성과 참신성이 부족함을 물론이고, 검증이 됐다고 믿기 어려운 인사도 포함되어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에 따라 ‘정의당 데스노트’(death note)가 작동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의당 데스노트는 정의당이 반대했던 공직 후보자가 줄줄이 낙마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생겨난 조어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이제 겨우 1차 내각만 발표했을 뿐인데도 벌써부터 자질이 의심되는 후보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 역량과 도덕성을 우선으로 본 것이 아니라 그저 윤 당선인의 주변 인물들로 자리 나눠먹기 내각이 아닌지 의심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원내대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내정자에 대해 “단군 이래 최대 먹튀 사건이라 불리는 론스타 의혹의 몸통 중 한 명”이라며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먹튀 과정에서 직접 연관이 있는 부처에서 일했고 론스타 사태를 주도한 건 아닌지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론스타 사건은 현재도 투자자-국가간 소송이 진행 중으로 여전히 책임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추가 국부유출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혹의 당사자를 경제부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도 “역시 최악의 인선”이라며 “의료 행위가 절대 영리 추구적 행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국민들의 우려에도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 국제병원 설립을 강행으로 의료민영화의 물꼬를 텄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당사자”라는 맹공을 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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