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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녹취 공개… “강용석, 복당시키면 영상 내려준다 전화”
작성 : 2022년 04월 10일(일) 18:04 가+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저에게 12월경 제기한 성비위는 허위”라면서 가세연의 성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복당을 시켜주면 영상을 내리고 고소·고발을 취하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며 해당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반면 강 변호사는 “물밑협상을 제안하고 주도한 건 이준석 측 브로커”라면서 이 대표가 먼저 복당을 시켜줄테니 고소·고발을 취하해달라고 제안했다고 주장하며 진흙탕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강 변호사는 안건 상정 전날 직접 저에게 전화통화를 하여 복당을 시켜주면 영상을 내리고 고소·고발을 취하하겠다는 제안을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한 뒤, “실제로 최고위원회 표결이 있기 전에 저에 대한 성비위 관련 영상 일체가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내려갔다가 복당 부결이 확정되자 그 영상 일체가 다시 복구되는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 변호사는 이날 경기 성남시 탄천 종합운동장 남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복당을 시켜주면 영상을 내리고 고소·고발을 취하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이 대표 측에서 먼저 이런 제안을 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강 변호사의 통화 내역 화면과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맞불을 놨다.
강 변호사는 녹취록이 공개되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통화를 하게 된 경위는 브로커기자가 영상을 내려주고 상호간 고발 취하하면 복당허용을 제안했고 그걸 서로 못 믿으니 직접 당사자간 통화가 필요하다해 직접 저보고 이준석에게 전화하라고 해서 제가 전화를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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