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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靑 이전 “꼭 해야할 개혁”… 靑 수용 압박
작성 : 2022년 03월 22일(화) 17:37 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2일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난색을 표한 청와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 이전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청와대를 압박하고 나섰다.
김은혜 대통령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 승인이 어렵게 되자, “어떤 일이든 현실적 난관 있기 마련”이라며 청와대의 반대에도 집무실 이전 추진을 접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국정과 정치적 능력은 더 그렇다. 늘 딜레마 속 난관을 극복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숙의해서 결단을 내리는 과정에 이르게 된다”면서 “난관을 이유로, 꼭 해야 할 개혁을 우회하거나 미래 국민의 부담으로 남겨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개혁과 연동해서 집무실 이전의 당위성을 내세운 셈이다.
여권에서 제기하는 ‘점령군’ 비판을 의식한 듯 “대통령 당선인은 이제 행정 각부의 총괄을 하는 장으로서 국가 안보와 민생을 빈틈없이 챙겨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도 했다.
“새 정부는 헌법 법률에 따라 국민에게서 위임받은 권한을 나라와 국민을 위해 잘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대목도 국민의 여망을 반영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 당선인의 결정에 반대하는 것은 결국 국민의 여망에 반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메시지로 읽혀졌다.
집무실 이전을 둘러싼 반대 여론 확산에 대해선 “(집무실 이전) 진행과정에 있어서 소상히 말씀드릴 단계 있을 때 놓치지 않고, 함께 공유하고, 이해 구할 수 있는, 그 과정을 잊지 않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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