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소상공인·자영업자 2년간 손실 100% 보상할 것”
작성 : 2022년 02월 27일(일) 17:51 가+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7일 제주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지난 2년간 손실을 100% 보상하고, 보상에서 누락된 오일장 상인과 관광업, 여행업 등 간접적 피해를 받는 분들에게도 정확한 보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민속오일시장에서 “손실보상과 관련해 제주도의 경제와 직결된 관광업, 여행업은 배제됐다”며 “특히 오일장 상인들은 그동안 10원 한 장 지원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며칠 전 국회에서 손실보상 예산이 확정됐다. 사실 손실보상은 국가의 통제 방역에 따른 것이기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권리”라며 “누더기로 돼 있는 손실보상법 확실히 개정하겠다.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
이어 “손실보상과 관련한 정부의 기만적인 태도, 마치 국민 세금을 가지고 선심 쓰듯 시시때때로 주는 보상으로 자영업자와 수많은 시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많은 피해를 입고도 피해자로 인정이 안 돼 한 푼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또 거대 양당 후보의 도덕성을 지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통령 자격의 첫 번째가 무엇이냐. 국민을 위해 쓰라는 막강한 권력을 쥐기 때문에 도덕성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유력한 양당 후보들 본인과 가족의 비리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가 유세를 다녀보면 시민들이 다 한결같이 말씀하신다. 털어서 먼지 한 톨 안 나오는 심상정, 깨끗한 심상정, 20년 동안 개혁과 진보를 위해 외길을 걸어온 소신 있는 심상정이라고 말씀하신다”며 “저 심상정은 대한민국 역사적 퇴행을 막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표심을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