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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4명, 하루종일 경제분야 ‘열공’
李·尹·沈·安 전원 일정 없이 토론만 참석
‘코로나 경제정책’ 주제… 추경 쟁점예상
李 “300만원이라도” vs 尹 “밤에 날치기”
이틀전인 20일부터 토론준비 매진한듯
작성 : 2022년 02월 21일(월) 17:49 가+가-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재 첫 TV토론에 나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모두 이날 일정을 비우고 토론 준비에 매진한다.
4자는 이날 오후 8시 경제 영역에서 120분 동안 ‘코로나 시대 경제정책’, ‘차기 정부 경제정책 방향’ 등의 대주제를 두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11일 있었던 한국기자협회·방송 6개사 공동 주관 토론회에서도 코로나19 방역 평가와 피해 대책을 주제로 격돌한 바 있다.
이날 토론에서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한 14조원대 정부 추경안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토론인만큼, 다소 과열된 상호 공방이 오갈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후보는 전날(20일) 경기 수원 유세에서 추경에 대해 “일단 굶어죽게 생겼으니 300만원이라도 빨리 지급하고, 제가 당선되면 곧바로 특별 추경이 아니면 긴급재정명령권이라도 행사해 50조원을 확보해 확실하게 보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19일 경남 양산 유세에서 “야밤에 민주당만 모여서 예결위에서 날치기 통과시켰다”며 “만약 저희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절벽에 떨어진 자영업자에게 신속하게 재정을 투자해서 그분들의 손을 잡아 끌어 올리겠다”고 외쳤다.
앞서 토론 이틀 전인 20일부터 네 후보는 본격적인 경제 공부에 들어갔던 것으로 보인다. 지방 순회유세를 19일에 마무리하고 20일에는 수도권에서 짧은 일정을 소화한 뒤 토론 준비에 몰두한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낮 시간을 이용해 경기 수원과 안양을 짧게 돌았고, 윤석열 후보는 방송광고 촬영을 제외한 별도의 공개 유세일정을 잡지 않았다.
유세차량 사고로 당내 상을 당했던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선 완주 선언을 하고 홍대 거리유세로 운동을 재개한 뒤 일정을 비웠다. 심상정 후보도 오전에 관악산과 강남역을 돌고 오후 유세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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