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부동시’에 “고무줄 시력, 신검 자료 공개해야” 공세
작성 : 2022년 02월 20일(일) 18:04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동시(不同視)’ 병역 면제를 두고 공세를 이어갔다.
조승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982년 입대 당시 좌안과 우안 시력차가 0.7로 부동시 판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그런데 1994년 검사임용 당시 좌우 시력 차가 0.2였고, 2002년 신체검사 때는 0.3이었다.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라며 “그런데 2019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시력이 또 다시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발뺌하지 말아야 한다. 오락가락하는 시력에 대한 무제한 검증에 응하라”며 “면제 당시 시력 자료와 두 차례 검사 임용 시 신체검사 자료에 대해 국민 앞에 당당하고 떳떳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선대위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병역면탈과 관련된 신체검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지금 당장 안과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며 “검사결과를 합리적 의심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시고 바로 안과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제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모종화 전 병무청장은 “도대체 어떤 시력이 윤 후보 진짜 시력이냐. 윤 후보 시력은 필요할 때마다 바뀔 수 있는 고무줄 시력이냐”고 반문했다.
모 전 청장은 “윤 후보는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이미 해소된 사안이라고 발뺌할 게 아니라 오락가락하는 자신의 시력에 대한 무제한 검증에 응해야 한다”며 “그렇게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병역 면제 당시 시력자료, 검사 임용과 재임용되면서 제출한 신체검사 자료를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