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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민선 “4년 뒤 확신이 생긴 경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7위
작성 : 2022년 02월 14일(월) 17:32 가+가-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두 번째 올림픽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4년 뒤 밝은 미래를 봤다는 점은 분명 소득이었다.
김민선은 13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60을 기록했다.
첫 올림픽이었던 2018년 평창 대회에서 개막 직전 마주한 허리 부상으로 기대 이하인 16위에 그쳤던 김민선은 전체 30명 중 7위로 4년 전보다 나은 성적을 찍었다.
김민선은 “후회없는 경기를 하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100%는 아니지만 목표했던 것과 비슷한 경기를 해서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경기 후 살짝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김민선은 “평창올림픽을 끝내고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부상이 올까봐 걱정했는데 잘 이겨냈다. 그런 기억들이 떠올라 조금 눈물이 났다”고 소개했다.
김민선은 10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인코스에는 일본의 베테랑 스케이터 고 아리사가 섰다. 출발을 알리는 총성과 함께 얼음을 박차고 뛰쳐나갔다. 가장 신경 썼던 초반 100m 기록은 10초43이 찍혔다.
김민선은 “100m 지나고 코치님이 초수판을 보여줬는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400m가 조금 아쉽다보니 전체적인 결과는 조금 만족스럽지 못했다”면서 “100m 기록을 줄이는데 집중했는데 그 부분은 잘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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