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정치보복 발언 기점으로 李 지지율 상승세 반전”
작성 : 2022년 02월 13일(일) 17:51 가+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13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집권 시 적폐청산 수사’ 발언으로 점화된 정치보복 논란으로 인해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합류,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발언을 기점으로 해서 하락세에 있던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다” 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이번 주말을 거치면서 몇 개의 여론조사가 발표되겠지만 저희들 자체 조사를 보더라도 작게는 4~5%, 크게는 7~8%까지 하락했던 이 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변화됐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선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 전략 등에 대해서는 “내일 후보 등록 후에 첫 기자회견으로 지금까지 국민에게 말씀드렸던 여러 얘기를 종합해서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내일 말씀에 선거운동 기간 내내 전 지역에서 국민들에게 말씀드려야 할 종합적인 선거 아젠다가 다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중도층 공략 기조와 관련해 우 본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첫번째 공략 대상에서는 반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지지층이 윤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 이후 이 후보에게 결집해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이어 “진보 부동층은 아직 이정도의 정책 어젠다로는 반응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지속적으로 누가 더 진보적 정책 어젠다를 끌고갈 후보인가 호소드리면서 차별화해 나갈 생각이고, 선거를 일주일 남겨놓고 반응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