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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발리예바의 운명 오늘 도핑 결판난다
작성 : 2022년 02월 13일(일) 17:43 가+가-
러시아와 세계 피겨의 대표 주자로 떠오른 카밀라 발리예바는 정상적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마칠 수 있을까.
결과가 나오기까지 남은 시간은 하루 뿐이다.
올림픽 정보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3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화상 회의를 개최해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문회에서 내려진 결정은 베이징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경기 하루 전날인 14일 당사자에게 통보된다.
발리예바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이전부터 신기록 행진을 펼쳐왔다.
올림픽 데뷔전이었던 팀 이벤트(단체전)에서 쇼트프로그램 90.18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78.92점을 획득,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금메달을 따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그러나 화려했던 올림픽 데뷔전 직후 도핑 스캔들에 휘말렸다.
국제검사기구(IT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열린 러시아피겨선수권대회 기간 중 채취된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에서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 협싱증 치료제이자 흥분제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이다.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발리예바의 샘플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된 것을 알고 발리예바의 잠정 자격 정지를 결정했다가 이를 철회했다.
ITA는 RUSADA의 이 같은 결정에 CAS에 제소하기로 하기로 했다.
CAS 청문회 패널은 스포츠 전문 변호사로 20년 넘게 활동한 파비오 이우디카(이탈리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제프리 벤츠(미국), 베스나 베르간트 라코체비(슬로베니아)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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