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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메달 김민석, 文대통령 축전에 “감사합니다”
“자신의 선전이 다른 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작성 : 2022년 02월 09일(수) 17:32 가+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축전을 받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이 고마움을 표함과 함께 자신의 선전이 다른 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9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축하를 전해주신 대통령께 감사드린다. 상상하지 못했던 첫 메달이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 그리고 남은 팀추월 종목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석은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24로 3위를 차지했다. 4년 전 평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종목 메달리스트가 된 김민석은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이 따낸 첫 메달이다.
문 대통령의 축전에는 “어려운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의 1500m 2연속 메달의 새역사를 쓰며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선사했다”, “오늘의 결실에는 수없이 많은 땀과 노력이 들어있을 것”, “장하고 자랑스럽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24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이다. 김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로 아시아 선수 최초 올림픽 남자 1500m 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다.
2019년 3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 1분42초54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입상권에 들기에는 충분했다.
한국 선수단은 김민석의 활약으로 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27·고양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김민석(성남시청)의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김아랑은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자리에서 김민석의 메달 소식을 전해 들었다.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한국 쇼트트랙이 이번 대회서 개최국 중국의 홈 텃세에 고전하고 있다.
혼성 계주와 여자 500m, 남자 1000m에서 연달아 고배를 마시면서 개막 후 아직 단 한 개의 메달도 나오지 않았다.
쇼트트랙 대표팀이 공식 훈련으로 반전을 준비하는 사이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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