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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건강 핑계로 토론 무산시킨 윤석열… 폭탄주까지 마셔”
작성 : 2022년 02월 07일(월) 17:43 가+가-
더불어민주당은 7일 건강 문제를 이유로 대선후보 TV토론 연기를 요청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자기 건강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게 아닌지, 건강이 핑계에 불과한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맹비난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윤 후보가 건강 문제를 거론하면서 협상판을 깼다. 토론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았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실제로 윤 후보는 바로 그 시각에 제주도에서 선거운동을 왕성히 하고 있었고 심지어는 기자들과 함께 폭탄주까지 마셨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윤 후보가 기자협회와 JTBC가 편항적이라는 이유를 들어 토론을 못하겠다고 했는데 대선 토론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런 생떼가 또 어딨겠나”라며 “도대체 무얼 숨기고 싶어하는지 혹시 당이 후보가 부끄러워서 토론을 피하는 것인지 아니면 후보 스스로가 자신없어서 도망치는 건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 후보가) 그러면서 11일 날짜에는 집착하고 있다고 한다는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세간에는 법사나 도사들이 정해준 날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온다”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윤 원내대표는 “토론을 기피하는 윤 후보를 두고 네티즌들이 ‘윤결렬’, ‘윤도망’이라고 한다. 툭하면 이상한 트집 잡으면서 토론 협상을 깨는 데 열중하는 국민의힘 협상단 뒤에 숨어서 자기 혼자 TV토론을 내일 저녁에 해도 상관없나는 이중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이런 평가를 듣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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