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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내년에도 SSG에서 뛴다… 연봉 27억에 재계약
우승 꿈꾸는 추신수, 가족과 상의 후 연장
SSG랜더스 “팀 리더로 귀감이 되는 모습”
작성 : 2021년 11월 16일(화) 17:12 가+가-
2021시즌을 앞두고 전격 KBO리그행을 택했던 전직 메이저리거 추신수(39)가 2022년에도 SSG 랜더스에서 뛴다.
SSG는 16일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2022시즌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SSG는 “추신수가 철저한 루틴과 근성있는 자세로 야구장에서 솔선수범했다. 총 4000만원 상당의 야구 장비를 팀 후배들에게 지원하며 동기부여를 했다”며 “팀워크 향상의 핵심 역할을 해줄 리더로서 팀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신수와 재계약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정상급 타자로 활약하며 통산 1652경기에 출전,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2021시즌을 앞두고 전격 KBO리그행을 택했다.
추신수는 2020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1순위로 SK 와이번스 지명을 받은 추신수는 SK 구단을 인수해 보류권을 갖고 있던 SSG와 역대 최고 연봉인 27억원에 계약했다.
올 시즌 137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타율 0.265 21홈런 69타점 25도루 84득점의 성적을 냈다. 시즌 타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다른 타격 지표에서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 나이로 불혹임에도 SSG 타선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와 다른 KBO리그의 스트라이크 존과 처음 상대하는 한국 투수들에 적응하느라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전직 메이저리거의 가치를 보여줬다.
추신수는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 달성 기록을 갈아치웠다. 39세 2개월 22일의 나이로 20홈런-20도루를 작성해 양준혁이 2007년 작성한 종전 최고령 기록(38세 4개월 9일)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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