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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신화’ 여자배구 대표팀 “함께해서 영광·행복”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서 저마다 감사의 인사 남겨
포상금 6억원… 대한배구협회·한국배구연맹·신한금융
작성 : 2021년 08월 09일(월) 17:16 가+가-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달성한 한국 여자배구팀 선수들이 감사를 전하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5년 만의 메달 도전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 올림픽 참가국 중 최약체로 분류됐지만 투혼과 집중력으로 기적 같은 승리를 이끌어낸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세계랭킹 6위)를 넘지 못하고 아쉬운 4위를 차지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마다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첫 올림픽에 출전한 박은진, 이소영, 안혜진은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되돌아 봤다.
박은진은 “너무나 좋은 감독님과 코칭스텝 선생님, 언니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제 첫 올림픽에 나와 값지고 너무나 영광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나도 꿈만 같았던 시간들이었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기다리고 꿈에 그렸던 나의 첫 올림픽,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며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안혜진은 “다들 너무 감사하다. 첫 올림픽에 좋은 언니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경험을 했다”며 “평생 잊지 못 할 추억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해요. 올림픽 내내 많은 응원과 관심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힘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동료들과 선수단 전체에게 감사를 전한 선수들도 있었다.
염혜선은 “도쿄올림픽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이런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게 해줘서 모두 고맙다”며 “사랑합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고 글을 적었다.
김희진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 결과와 상관없이 모든 팀원 한 명 한 명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너무 소중했던 나의 마지막 올림픽. 더 소중하고 애틋했던 대회였다. 요즘같이 힘든 시국에 조금이나마 우리 경기가 힘이 될 수 있음에 감사했고 행복했다”며 “이 모든 걸 함께 할 수 있었던 감독님과 늘 저희를 위해 노력해준 스텝들 그리고 선수들이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오지영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올림픽 모든 시합이 끝났다. 시합이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올 때 대표팀에서의 생활이 제일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며 “우리 배구를 절대적으로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모든 일정을 마친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4강 기적’을 이뤄낸 여자배구대표팀에 두둑한 포상금이 주어진다.
대한배구협회는 9일 “신한금융그룹이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금 2억원을 전달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에 지급되는 포상금 총액이 6억원으로 늘었다”고 알렸다.
이날 오전 신한금융그룹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진출에 성공,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금 2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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