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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3관왕’ 안산,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뜬다
11일 광주 한화-KIA전 시구… 이의리가 투구 지도
방송가 “올림픽 스타 모셔라”… 안산, 메인뉴스 출연
작성 : 2021년 08월 05일(목) 17:34 가+가-
한국 최초로 하계올림픽 단일대회 3관왕을 차지한 안산(광주여대)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선다.
KIA는 “오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2020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광주체중-광주체고를 졸업하고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안산은 이번 도쿄 대회 양궁에서 혼성전, 여자 단체·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하계 올림픽 사상 3관왕은 안산이 최초다.
안산은 이날 등번호 20번이 마킹된 KIA 유니폼을 입고 ‘금빛 시구’로 KIA 선수단에 승리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시타는 안산의 어머니 구명순 씨가 맡는다.
KIA 신인 투수이자 도쿄 올림픽에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한 이의리가 시구에 앞서 안산에게 투구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KIA는 “안산은 첫 올림픽 출전에도 불구하고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사상 첫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지역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겼다”며 “안산의 활약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KIA는 3회 연속 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를 시구자로 초청하는 기록을 갖게 됐다.
2012년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개인·단체전),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기보배를 초청해 시구 행사를 연 바 있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 폐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올림픽을 빛낸 한국 대표팀 스타 선수들을 향한 방송가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가는 뉴스를 비롯해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 도쿄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선수들을 섭외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가장 먼저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양궁 3관왕’을 차지하며 ‘금의환향’한 안산 선수는 지상파 메인 뉴스와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반가운 얼굴을 비쳤다.
안산 선수는 지난 4일 SBS ‘8뉴스’와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것은 물론 양궁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 선수와 KBS ‘뉴스9’에 출연해 올림픽을 마친 소감과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또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도 출연했다.
이른바 ‘안산 신드롬’을 일으킨 안산 선수는 예능가의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15곳에 달하는 예능프로그램들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양궁 대표팀도 섭외 주요 대상이다. 특히 올림픽 경기 내내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에너지 넘치게 외친 막내 김제덕 선수가 화제가 됐다. 다만 김제덕 선수는 백신을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맞아 자가격리 면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2주간 자가격리된다.
도쿄올림픽 중계로 인한 결방 등으로 한동안 휴업 상태였지만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예능프로그램들이 특히 분주하다. 올림픽으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만큼 그 화제성에 섭외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올림픽으로 화제가 되고 새로운 스타가 나온 만큼 방송사들은 섭외 1순위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여파로 새로운 스타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미 올림픽으로 검증된 스타”라며 “시청자들도 많이 응원하며 관심이 높은 만큼 화제성도 있고 새로운 얼굴이기에 섭외에 적극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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