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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두산에 진땀승… KIA는 9위 도약·한화는 꼴찌
작성 : 2021년 06월 24일(목) 17:23 가+가-
키움 히어로즈가 9회 터진 김혜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울렸다.
키움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7위 키움은 시즌 32승(35패)째를 수확했다. 6위 두산(33승32패)과 승차도 2경기 차로 줄였다.
키움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김태훈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에 승리를 안진 못했다.
김혜성은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두산은 키움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넘지 못했다. 9회말 2사 후 김인태와 페르난데스가 연속 볼넷을 얻어냈지만, 김재환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KIA 타이거즈는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KT 위즈를 2-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최근 5연패, 수원 5연패, 원정 4연패 사슬을 모두 끊었다. 25승38패로 한화 이글스(26승40패)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타선은 여전히 힘을 못냈지만 투수들이 잘 버텼다.
특히 선발 임기영의 역투가 돋보였다. 임기영은 6이닝 동안 KT 타선을 4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째를 가져갔다. 9탈삼진은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기록.
정해영은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KIA는 4회초 1사 1,2루에서 나지완의 적시타와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다.
KT는 KIA(3개)보다 두 배 많은 6개의 안타를 날리고도 5회말 1점에 그쳤다. 시즌 성적은 36승27패. 최근 3연승과 KIA 3연승도 막을 내렸다.
한화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설상가상으로 한화 투구코치 호세 로사도는 4회 투수 교체 과정 중 주심에서 비신사적인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했다.
한화측은 “로사도 코치는 최재훈에게 ‘아까 그 공이 스트라이크였나’라고 물어봤는데 심판이 퇴장을 시켰다고 하더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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