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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모세 “메달따도 조기전역 생각 없어”
작성 : 2021년 06월 17일(목) 17:20 가+가-
사격 국가대표 ‘일병’ 김모세(23·국군체육부대)가 군대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더라고 군대에 더 남아있고 싶을 정도다. 김모세는 지난 2월 입대한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다. 2020 도쿄올림픽에는 육군 일병 신분으로 10m 공기권총과 혼성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다. 김모세는 17일 화상으로 진행된 도쿄올림픽 사격대표팀 인터뷰에 참석해 “조기 전역이 가능하더라도 지금으로서는 안 할 것 같다. 현재 마음으로는 할 생각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올림픽에서는 3위 안에 들면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현역 군인은 즉시 전역이 가능하다.
4개월차 군인인 김모세는 웬만하면 전역 예정일인 내년 8월14일까지 군대에 남아있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모세는 “남자라면 군대를 꼭 다녀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젊은 사람들이 군대의 두려움과 압박이 심한데, 그런 부분이 없다는 걸 후배들에게 알리고 싶다. 나는 군대가 되게 좋다”고 웃었다.
김모세는 대표 선발전에서 한국 사격의 간판인 진종오(42·서울시청)를 밀어내고 당당히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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