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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림픽 정신 부정”... 의원 132명 규탄 결의안 발의
작성 : 2021년 06월 03일(목) 17:11 가+가-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등 국회의원 132명이 3일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영토 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데 대해 항의하며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측의 행위는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도발 행위로 보고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 영토 내 독도 표기는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한·일 양국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올림픽이 추구하는 평화로운 사회 건설과 인류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을 침해하려는 시도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해나가는 동시에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을 부정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반대할 것임을 선언하며 국회의원 132인과 함께 결의안을 발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라는 사실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이미 증명된 것인데 일본만이 독도를 국제 분쟁지역화하려고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일본은 전쟁을 일으켜 무수한 인명을 살해하고 세계 평화를 파탄낸 것에 대해 철저히 반성해야 하며 현재도 일본은 독도 영유권 등 왜곡 주장을 통해 이를 일본 국내 정치에 활용하고자 하는 악습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전 세계인들에게 위안이 되고 희망을 주는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각국의 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가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일본의 만행으로 이런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국제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일본 정부는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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