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하라, 어깨 수술로 12주 결장… 양현종 선발 기회 잡나
작성 : 2021년 05월 23일(일) 17:44 가+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28)가 어깨 수술을 받아 장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선발 진입을 노리고 있는 양현종(33)에게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아리하라가 오른쪽 어깨 동맥류 치료를 받는다. 어깨 수술 후 회복까지 12주 정도 걸린다”고 전했다.
아리하라는 수술 결과와 회복 여부에 따라 올해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아리하라는 올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6.59의 성적을 올렸다. 시즌 초반에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아리하라가 올 시즌 중에 던질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다. 아리하라의 성공적인 수술과 쾌유를 빌겠다. 구단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현종의 선발 진입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양현종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뛰고 있다. 5경기에 등판 해 승리 없이 1패에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올렸다.
양현종은 지난 20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당시 “양현종이 좋은 투구를 했다”면서 “장기적으로 다른 옵션도 생각하고는 있다. 양현종이 지금의 자리를 지킨다면 지금보다 투구수를 늘리는 등 앞으로 더 선발에 맞게끔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일주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3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25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김광현이 시리즈 첫 날인 25일 출격하고, 잭 플래허티와 존 갠트가 각각 26일, 27일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