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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없어요” 건강한 박성현, 싱가포르에서 부활 도전
작성 : 2021년 04월 28일(수) 17:08 가+가-
통증을 털어낸 박성현이 싱가포르에서 부활을 꿈꾼다.
박성현은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박성현은 올해 5차례 LPGA 투어 대회에 나서 4번이나 컷탈락을 당했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연속으로 3라운드 출전 자격을 확보하지 못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지난달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도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박성현 답지 않은 스코어의 가장 큰 이유는 부상이다. 어깨가 완전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경기를 소화하다보니 기량 발휘가 쉽지 않았다.
박성현은 지난 27일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부상 때문에 경기를 많이 쉬었고, 연습을 많이 못한 상태라 스윙이 많이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성현은 “부상을 당하고 본격적으로 재활을 시작하면서 연습을 세 달 정도 쉬었다. 경기도 못 나갔는데, 그 때 굉장히 힘들었다. 내가 하고 싶은 연습도 마음대로 못하고, 어깨만 중점적으로 운동하다보니 그 시간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다행히 지금은 꾸준한 치료와 재활 덕분에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무엇보다 통증이 없다는 점이 반갑다. 박성현은 “어깨가 아파서 스윙이 전혀 안되는 상태에서 연습을 쉬었기에 예전의 좋은 감을 잊은 것 같다. 지금은 예전의 스윙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현재는 어깨가 전혀 아프지 않다”고 소개했다.
한때 1위였던 박성현의 세계랭킹은 어느덧 19위까지 떨어졌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의 꿈도 멀어졌다.
박성현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그에게 싱가포르는 ‘약속의 땅’인 셈이다. 박성현은 “여기에 오니 그때 기억이 굉장히 많이 난다. 올해 성적이 안 나고 있지만 여기에서 좋은 기운을 얻어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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