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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불참’ 북한… 6월 월드컵 2차 예선은?
AFC가 북한과 소통… 아직 불참 징후는 없어
불참 사유 “코로나19로부터 선수들 보호 위해”
작성 : 2021년 04월 06일(화) 17:07 가+가-
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한 선수 보호를 이유로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오는 6월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참가 여부가 관심을 끈다.
6일 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북한) 올림픽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총회를 열고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불참 사유에 대해선 코로나19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면서 6월 예정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참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스리랑카가 포함된 월드컵 2차 예선 H조 잔여 경기가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지다 오는 6월 개최를 희망한 한국에서 남은 경기를 모두 치르기로 했다.
기존 홈앤드어웨이 방식이 아닌 한 국가에 모여 버블 형식으로 경기를 모두 진행한다.
지난달 국내 개최가 결정될 당시 북한의 한국 방문 여부가 관심이었는데, 북한이 이날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면서 월드컵까지 같은 이유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6월 월드컵 2차 예선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올림픽과 월드컵은 별개의 문제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북한으로부터 불참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은 게 없다”고 말했다.
다만 월드컵 2차 예선 참가에 대한 신청 마감일이 따로 있지 않아 북한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북한은 2차 예선 5경기를 치러 2승2무1패(승점 8·골득실 +1)로 조 4위다. 1위는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 2위는 한국(승점 8·골득실 +10), 3위는 레바논(승점 8골득실 +2) 순이다. 최하위는 스리랑카(5패)다.
만약 북한이 불참하면 몰수패 처리가 돼 H조 순위에도 영향을 준다. 한국은 2019년 10월 북한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다.
북한이 월드컵 2차 예선을 예정대로 참가한다면 6월7일 한국과 붙게 된다.
그밖에 투르크메니스탄은 6월3일, 스리랑카는 6월11일, 레바논은 6월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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