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메이저 우승 후 벌써 6년… 좋은 성적 내고파”
작성 : 2021년 04월 01일(목) 17:32 가+가-
시즌 첫 대회 우승에 세계랭킹 2위 도약을 일군 ‘골프여제’ 박인비가 이번에는 메이저대회 정상 복귀를 위해 뛴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격한다.
겨우내 국내에서 훈련에 매진했던 박인비는 지난주 KIA 클래식에 시즌 첫 출격해 1라운드부터 한 번도 단독 선두를 빼앗기지 않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더할 나위 없는 새 시즌 출발이다. 세계랭킹을 2위까지 끌어올리면서 도쿄올림픽 진출권 확보에도 바짝 다가섰다.
박인비는 대회를 하루 앞둔 1일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첫 대회 우승으로 조금 부담을 덜어낸 상태에서 두 번째 대회를 맞이해 심적으로 편안하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LPGA 투어에서만 21승을 쓸어담았다. 메이저대회 타이틀도 7개나 갖고 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브리티시오픈과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2015년 이후 6년째 메이저 왕관이 없다는 것이다.
“첫 우승이 빨리 나온 만큼 두 번째 우승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박인비는 “메이저 우승을 한 지 벌써 6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 한 번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