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무릎 통증으로 결국 수술대… 3~5주 결장
“김하성, 내야 백업으로 개막 로스터 포함”
작성 : 2021년 03월 31일(수) 17:16 가+가-

무릎 통증을 호소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수술대에 오른다.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복에는 3~5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 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있던 최지만은 시범경기 초반부터 무릎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범경기 초반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던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앞두고 다시 통증을 알렸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돼 주사 치료를 받았다.
지난 25일 타격 훈련을 시작했지만, 개막을 앞두고 다시 한번 같은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빠진 1루 수비에 얀디 디아즈, 쓰쓰고 요시토모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탬파베이는 다음 달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개막을 치른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백업으로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에서 샌디에이고를 담당하는 AJ 카자벨은 3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의 새 시즌 개막 로스터 26명을 공개했다.
김하성은 이들 중 3명의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다. MLB닷컴은 김하성을 “2루, 3루, 유격수의 백업 자원”이라고 짤막하게 소개했다. 아직 샌디에이고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김하성의 개막 로스터 진입은 긍정적인 분위기다.
KBO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체결한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167(42타수 7안타), 1타점, 1득점, 출루율 0.314를 기록했다.
초라한 수치와 달리 구단의 신뢰는 변함이 없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지난 24일 김하성의 부진을 두고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꽤 만족하고 있다. 타석에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가 포수 2명, 내야수 4명, 외야수 3명, 야수 백업 3명, 선발 투수 5명, 불펜 투수 9명으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