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14골 합작… 26년 에 EPL 역대 최강 듀오
1994~1995시즌 시어러-서턴 넘어 ‘EPL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램파드-드로그바 합작 ‘36골’… 역대 통산 최다골에도 2골 남아
작성 : 2021년 03월 08일(월) 16:49 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영혼의 단짝’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이 26년 만에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021시즌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앞서던 후반 31분 정확한 크로스로 케인의 헤딩 쐐기골을 도우며 토트넘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 골로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EPL에서 14골을 합작하며 1994~1995시즌 당시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함께 만든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의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26년 만에 깼다.
시즌 초반부터 토트넘 공격을 이끌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1월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17라운드에서 13번째 골을 합작하며 시어러-서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이후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토트넘이 부진에 빠지면서 둘의 골 합작도 멈춘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최근 다시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타자 이날 손흥민과 케인이 다시 골을 합작하며 EPL 역대 최강 듀오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또 손흥민과 케인은 EPL에서 통산 34번째 골을 만들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세운 역대 최다골 합작(36골)에도 2골 차로 다가섰다.
정규리그 11경기가 남아 단일 시즌을 넘어 역대 통산 최다골 합작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이날 기대했던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리그 9호 도움으로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22개(13골 9도움)로 늘렸다. 모든 대회에선 34개(18골 16도움)다.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9호 도움을 올리며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그 9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22개(13골 9도움)로 늘렸다. 모든 대회에선 34개(18골 16도움)다.
토트넘도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승점 45점을 기록, 리그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승점 47)와는 승점 2점 차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31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케인의 멀티골이자 팀의 4번째 골을 도왔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주며 “압박을 통해 토트넘의 4번째 골을 도왔다. 손흥민과 케인 듀오는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의 단일 시즌 13골 합작 기록을 넘어 역사를 썼다”라고 평가했다.
2골 2도움으로 혼자서 4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한 케인은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또 2골을 기록한 가레스 베일은 9점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팀 내 4번째다.
역시나 케인이 10점 만점을 기록했고 베일은 9.8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