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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예선 1회전 통과
작성 : 2021년 01월 11일(월) 17:06 가+가-
한나래(29·인천시청·204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한나래는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율리아 그라버(25·오스트리아·227위)에 2-1(3-6 6-3 6-1)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한나래는 2세트에서 상대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는 세트 초반 잡은 리드를 잘 지켜 2세트를 가져갔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한나래는 3세트에서도 상대의 서브게임을 따내며 기세를 살렸고, 게임스코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4게임을 가져와 승리를 확정지었다.
2년 연속 호주오픈 단식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나래는 2회전에서 츠베타나 피롱코바(34·불가리아·136위)를 상대한다.
예선에서 3연승해야 오는 2월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피롱코바는 지난해 US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으며 2010년 윔블던에서 4강까지 오른 것이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다.
2017년 7월 윔블던을 마치고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피롱코바는 2018년 4월 아들을 낳은 뒤 지난해 복귀했다. 그는 복귀전이었던 US오픈에서 8강까지 오르며 건재함을 뽐냈고, 지난해 10월초 끝난 프랑스오픈에서도 3회전까지 진출했다.
피롱코바는 이날 예선 1회전에서 오카무라 교카(일본·238위)를 2-0(6-0 6-1)으로 완파했다.
피롱코바의 개인 최고 세계랭킹은 2010년 31위다.
한나래는 2019년 116위까지 올랐고,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호주오픈 본선 1회전 진출이다.
한나래와 피롱코바와 맞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올해 호주오픈 본선은 2월8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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