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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분위기 반전시킨 NC의 걱정 ‘불안한 수비를 어쩌나’
작성 : 2020년 11월 22일(일) 16:50 가+가-
한국시리즈에서 불안한 수비가 NC 다이노스에 걱정을 안기고 있다.
NC는 지난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승리한 뒤 2, 3차전을 내리 졌던 NC는 4차전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수비 불안이 여전히 걱정이다. NC는 이번 한국시리즈 4경기를 치르면서 무려 7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수비 실수도 있었다.
NC는 올해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87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LG 트윈스(80개), 두산 베어스(85개)에 이어 3번째로 적은 실책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에서는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 2주 동안 휴식을 취했건만 준플레이오프부터 치러온 두산보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NC가 5-3으로 승리한 1차전부터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NC가 4-0으로 앞선 5회 1사 2, 3루의 위기에서 박건우의 내야 땅볼 때 3루수 박석민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고, 3루에 있던 박세혁이 홈을 밟았다.
6회에도 1사 1루 상황에서 포수 양의지가 타격방해를 저질러 오재일의 출루를 허용했다.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상대의 실책으로 찬스를 일군 두산은 박세혁의 적시 2루타와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해 3-5로 따라붙었다.
NC가 4-5로 패배한 2차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이 두산의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2회 1사 1, 2루에서 박건우의 내야안타 때 타구를 잡은 3루수 박석민이 1루에 악송구를 저질렀고, 2루에서 3루로 진루한 김재호가 홈까지 질주해 득점했다.
NC는 3차전에서 무려 3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타선이 13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이길 수가 없었다.
3-3으로 맞선 3회 무사 1루에서 김재환이 중전 안타를 쳤는데, 타구를 잡은 중견수 애런 알테어가 2루수 박민우에게 악송구했다. 김재환은 실책을 틈타 2루까지 나아갔다. NC는 이후 1사 2, 3루에서 바뀐 투수 김영규가 김재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5로 뒤졌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해 NC가 6-5로 앞선 5회 실책이 2개나 나오면서 두산에 동점 점수를 허락했다.
5회 무사 1루에서 투수 김영규가 발 빠른 1루 주자 정수빈을 의식해 1루에 견제구를 뿌렸는데 송구가 정확하지 못했다. 그 사이 정수빈이 2루까지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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